얏호~ 정형돈 & 태연

 
 

우리 결혼했어요, 정확히는 "우리 룸메이트예요"에 새로운 커플이 드디어 등장했다. 정형돈이야 그동안 지켜본 결과 당연히 새로 커플이 되리라 생각했지만 그 대상이 태연이라는 게 의외기도 하면서 굉장히 잘 어울릴것 같다. 개인적으로도 태연이를 좋아하기 때문에 더욱 더 이 커플에 기대가 크다.

 

 

1. 사오리와의 과거

 

 이렇게 이야기하면 많은 사람들, 특히 여자들의 반발이 심하겠지만 좋아하지 않는 연인을 억지로 사귀는 정형돈의 모습을 보면서 많이 안 쓰러웠다. 물론 사오리도 많이 안 쓰럽다. 그 때의 정형돈을 보고 있자니 일단 컨셉은 "가부장적이고 게으르고, 여자한테 그닥 잘해주지 않는 남편"이었으리라. 하지만 내가 볼 때는 거기에 하나의 - 어쩌면 정형돈 자신이 의도하지 않았지만 - 컨셉이 더 존재했었다. 바로, 사랑하지 않는 여자와 결혼한 남편의 모습 혹은, 사귄지 오래되서 여친한테 설렘도 없고 여행이든 뭐든 귀찮은 건 하기 싫은 남자친구의 모습이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정형돈을 비난할 때 한 얘기 중 하나가 "당신이 송혜교랑 커플이 되었어도 그렇게 행동할 수 있겠는가?" 였다. 난 이 대답에 당연히 "No"라고 정형돈 대신 대답해 줄 수 있다. 만약 송혜교와 커플이 되었으면 프로그램의 컨셉(진상남편과 잔소리쟁이 아내)자체도 달라졌을 테고, 정형돈 자신도 의도하지 않아도 송혜교에게 잘해주고 말 잘듣고, 그렇지만 가끔씩 조금 삐지는 귀여운 남편이 되었을 거다. 아마도….  어쨌거나 이렇게 사오리와의 동거 생활을 통해서 정형돈은 캐릭터를 확고히 하고 더불어 백만 안티를 얻었다. 이런 사오리와의 동거생활은 오래 가지 못했고, 결국 파탄났지만 정형돈은 제작진의 신뢰를 얻는다. 우결 제작진에 정형돈에게 그렇게 안티가 많은 데도 포기하지 않고, 컨셉을 흐트러뜨리지고 않고 견뎌줘서 고마워한다는 이야기는 몇 번 기사화가 되었다.

 

 

 

2. 서인영 & 개미의 동거시절

 

   정형돈이 우결에서 빠지지 않고 계속 남아 있고, 특히 저번 개편 때 패널과 진행진 다 빠지는 상황에서 정형돈만은 개미커플의 동거인으로 투입하는 방법으로 계속 우결에서 모습을 보이는 것은 당연하지만 단순히 제작진이 정형돈에게 고마워해서가 아니다. 제작진도 빼기 아까운 정형돈만의 재미와 캐릭터 때문이다. 특히 정형돈이 사오리와의 관계에서 얻은 캐릭터는 다른 출연진은 절대 얻을 수 없고, 얻기 싫어할 것이다. 거기에는 캐릭터 뿐 아니라 안티까지 따라오니까! 그래서 제작진은 정형돈도 지키고 개미커플의 지루하고 반복적인 상황을 타개하지 위해 정형돈은 개미커플과 동거시키게 된다. 이 전략은 성공적이었다. 정형돈은 그 캐릭터를 가지고 성공적으로 개미커플사이에 녹아 들었으며, 개미커플은 새로운 활력을 얻어 개미커플이 나가기 전까지(아직 방송상으로는 헤어지지 않았다. 빌어먹을 방송법 개악!!) 꾸준히 재미를 주었다. 거기에다 커플과 사는 솔로 정형돈의 외로움까지도 나타내서 정형돈에게 새로운 짝이 나타나는 상황을 시청자들이 납득할 수 있는 근거를 만들어 준다. 이 세가지, '정형돈 지키기', '개미커플의 활력', '정형돈 다시 커플되기가 자연스러운 상황만들기' 중 세 번째 것 까지 예측하고 정형돈을 투입했다면 제작진에게 정말 감탄을 금할 수가 없다.

 

 

 

3. 강인 & 태연의 친한친구

 

  강인이 우결의 새로운 멤버가 된다고 했을 때 제작진이 슈주팬들 노리고 투입했나 싶은 생각이 들만큼 실망했다. 라디오 친친을 자주 듣는데 그곳에서의 강인을 보고 있노라면 강인에 대한 흥미가 떨어진다. 일단 목소리가 별로고 재미가 없다. 그래서 전혀 기대하지 않고 우결을 봤는데 역시 재미가 없었다. 역대 최악의 남자멤버인 것 같다. 거기다가 이윤지 홈피에 가서 "오빠랑 스킨쉽 하지마세요"라고 칭얼대는 애들을 보고 있노라니 더욱 더 짜증이 난다. 이 커플은 강인 땜에 글렀다.

   그런데 친친의 나머지 진행자 중 한 명인 태연이 우결에 나온다는 이야기를 듣고 굉장히 기대가 된다. 노래를 잘해서 태연을 좋아라 했는데 친친을 들으면서 그리고 다른 방송에 나오는 태연을 보면서 유쾌하고 센스가 있어서 예능에 나오면 정말 재미 있을거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특히 태연이가 강인과 비교되는 점이 진행자로서의 컨트롤 능력이다. 태연이 유재석 급이면 강인은 붐급이다. 실제로 강인은 붐과 이미지도 비슷하다. 하는 짓도 비슷하고. 태연은 게스트들을 다루는데 뛰어난 능력을 보이는데 성격적으로 확실하고 카리스마가 있어서, 게스트들, 특히 남자 게스트들을 휘어잡는데 탁월한 능력을 보여준다. 게다가 아이돌에 미인이라 게스트들이 함부로 엇나가지 않는다. 물론 라디오 스타 연말 공연에서는 많이 힘들었다. 하하핫.

 

 

 

4. 정형돈 & 태연

 

  개미커플과 동거 중 찾아온 시청자 영은이.  이 때 정형돈의 모습을 보면서 굉장히 흥미로웠다. 어떤 사람들은 정형돈이가 무례하다고 말을 많이 했지만, 정형돈 입장에서는 서인영의 친우로서의 영은이한테 까칠하게 대하는 것이 어쩌면 당연해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화장실에서 나와서 소파에서부터 귀여운 짓을 하기 시작하더니, 밥 먹으러 가는 길에는 영은이가 서인영과 무관한 일반인이라는 것을 눈치채기 시작하고, 결정적으로 영은이의 머리를 어설프게 묶을 때 얼굴이 빨개지는 모습은 압권이었다. 결국 영은이와 마지막 헤어지기 전 사오리한테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수줍은 모습으로 사과를 하였다. 바로 그런 상대! 이쁘고 귀엽고 유쾌하며, 정형돈한테 호감이 있어서 정형돈도 호감을 느끼는 그런 상대와 정형돈이 커플이 되면 정말 재미있을 것 같았다. 영은이가 계속 방송에 출연했으면 하고 바랐지만 단발성으로 그치고 왠지 다음 정형돈의 커플은 대충 영은이 캐릭터이지 않을까 싶었는데 제작진의 선택은 태연이었다. 오늘 대충 보니 태연 팬들은 경악을 금치 못하던데, ㅎㅎㅎ 난 지금 너무 너무 기대된다. 내가 볼 때도 태연이라는 선택은 나쁘지 않은 것 같다. 아니 탁월하다. 대충 앞을 예상하고 싶으면 영은이와 있을때의 정형돈을 생각하면 될 것 같다. 정형돈의 캐릭터와 태연이의 성격을 봤을 때 큰 줄기는 조금 까칠한 나쁜(?)남자 정형돈과 유쾌하고 여유롭고 약간은 여우짓도 가능한 태연이 둘이서, 형돈이는 호감으로 태연이는 매너(?) 혹은 적절한 통제로 시작하여 수줍고 알콩달콩한 상황을 만들어 나갈 것 같다. 물론 이번에는 정형돈은 사오리때의 진상짓은 하지 않을 것 같다. 다시 한 번 그렇게 행동한다면 정형돈 본인은 물론이거니와 프로그램에도 돌이킬 수 없는 심각한 악영향을 끼칠것은 말할 것도 없이 뻔하다. 이번에는 백만을 넘어 거의 천만 안티를 만들 수도 있는 상황이니까 말이다. 이는 제작진 뿐만 아니라 정형돈 본인도 알고 있다. 태연과의 관계에서 시청자들이 기대하는 것은 형돈의 진상짓이 아니라 진상형돈을 태연이가 어떻게 길들일 까 하는 것이다.

 

 

5. 잡다한 것들

 

무한도전이 정말 리얼이라고 느낀 순간

경주특집에서 마지막에 선물이 "촬영 "이라는 글자가 적힌 종이인 보고, 정형돈은 정말 정색을 하면서 "태호형 진짜 이러지 말자. 진짜 화날려고 "하면서 화를 낸다. 장면에서 정형돈의 말이 조금 기분이 나쁘기도 했지만 '정말 얘들 리얼로 찍는 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근데 장면을 편집하지 않고 내보낸 김태호 PD 정말 대단하다.

 

내가 생각하는 우결 커플 순위(평가 척도는 웃음, 로맨스, 의외성 )

1 정형돈 태연 - 우하하핫 너무 기대됨

2 마르코 손담비 - 마르코의 프로포즈는 정말 인상적. 기본적으로 웃긴 커플. 손담비의 대담성도 의외

3 김현중 황보 - 현중이의 뜬금없는 하지만 개념가득한 언행에 후한 점수. 황보가 부담스러워 하는 모습이 조금 감점요인

4 알렉스 신애 - 여기서의 알렉스는 괜찮음. 로맨스 청년 이미지. 신애도 좋음. 사이의 거리감이 그닥 보기 좋진 않음.

5 개미커플 - 개미의 캐릭터를 별로 좋아하지는 않지만 나름 재미 있었음. 형돈이와의 동거 생활을 제외하고 순위반영. 형돈동거생활까지 고려하면 2위도 가능함.

6 앤디&솔비, 환희&화요비 (공동) - 솔비 자체를 좋아하지 않음. 앤디는 정말 호감. 재미도 있음. 환희를 별로 좋아하지 않음. 화요비의 가수로서의 뛰어난 능력이 개똥이 이미지로 먹칠되는 안타까움.

8 강인 이윤지 - 강인이 재미없음.

by 박스 | 2009/01/08 08:15 | 트랙백 | 덧글(5)

내가 자주 헷갈리는 한글 맞춤법

leica Story에서 본 글인데 어쩜 이리 내가 평소에 헷갈리는 맞춤법을 잘 정리해 놓았는지!!
정말 자주 헷갈리는 부분을 정리해 두었다.

1. 요 vs. 오
시요, 시오

2. 데로 vs. 대로
데로 : 장소
대로 : 나머지

3. 음 vs. 슴
"~읍니다"가 "~습니다"로 바뀌었지만
여전히 먹었음, 하였음 등은 모두 "음"으로 끝아야 한다.

4. 으로 vs.므로
그러므로 -> 그렇기 때문에
그럼으로 -> 그러는 것으로

5. 되다 vs. 돼다
돼 = '되어'의 줄임말
즉 되어로 바꾸어 보아 말이 되어야 한다.

6. 안 vs. 않
안 = '아니'의 준말
않 = '아니하~"의 준말

7. 한글 자음 이름
ㄱ:기억, :니은 등등 모두 ㅡ + 자음을 받침으로 쓴다.
ㅌ : 티귿이 아니라 티읕으로 쓰고 읽어야 한다.

8. ~오 vs. ~요
종결형은 무조건 ~오 로 표기. 예) 주십시오, 멈추시오.
연결형은 ~요 로 표기. 예) 이것은 책이요, 그것은 펜이요, 저것은 공책이오.

9. ~이 vs. ~히
~하다로 끝나면 "히"
그렇지 않으면 모두 ~이
단) 깨끗이, 너부죽이, 따듯이, 뚜렷이, 지긋이, 큼직이, 반듯이, 느긋이, 버젓이 등은 '~이"로 표기

10. 며칠 vs. 몇일
오늘이 며칠이냐? : 며칠이 맞음
몇 일 : 의문의 의미 : 몇 명, 몇 알, 몇 아이, 10일 빼기 5일은 몇 일이죠?
"몇 월 몇 일" 틀린 표현 -> "몇 월 며칠"로 표기해야 함.

11. ~로서 vs. ~로써
~로서 : 자격격 조사 : 의사로서
~로써 : 기구격 조사 : 망치로써

12. ~므로 vs.~ㅁ으로
~므로 : 어미, 이유를 나타냄.
~ㅁ으로 : 조사, 수단 방법을 의미

13. 더욱이 vs. 더욱기
더욱이 : 옳은 표현
(더우기는 틀린 표현)
비슷한 경우로 '일찍이'가 맞고, "일찌기"는 틀린 말.

14. ~던 vs. ~든
~던 : 지난 일, 예) 꿈에 그리던 어린 시절
~든 : 조건이나 선택, 예) 오든 말든 네 마음대로 해라.

15. ~ㄹ게 vs. ~ㄹ께
'~줄까?, ~뭘꼬?"등과 같은 의문 종결어미로 'ㄹ소리' 아래의 자음이 된소리가 난다.
이때에만 된소리만 적으면 된다.
그러나 '~할걸, ~줄께' 등과 같은 종결어미는 1988년의 한글 맞춤법에서 예사소리로 적어야
한다고 규정을 바꿈.
그러니 '그 일은 내가 할께', '일을 조금 더 하다가 갈게'로 써야 바른 표기



주) 위 글은 http://www.jamverick.com 에서 발췌하였습니다.

ps) 하지만 정말 까다로운 맞춤법은 띄어쓰기 맞춤법이다. 하하 -_-;;

by 박스 | 2008/10/14 16:57 | 트랙백 | 덧글(0)

인터넷 상품 리뷰

요새는 물건을 하나 살 때, 특히 만져볼 수 없거나, 주위에 쓰는 사람이 없거나 처음 보는 물건일 경우 어쩔 수 없이 인터넷의 리뷰에 많이 의존하게 된다.
 이런 인터넷의 리뷰란 대충 몇 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첫번째, 진정한 리뷰인 경우다. 리뷰의 관점도 다양하고 하나의 관점마다의 내용도 깊이가 있어서 진짜 도움이 된다. 또한 무조건 찬양식이지도 않고, 사물과의 거리를 유지한 채 인정할 부분은 인정하고, 비판할 부분은 가차 없다. 이런 리뷰는 정말 물건을 사는데 도움이 많이 된다.
 두번째, 단편적인 리뷰인 경우다. 옥션이나 지마켓에서 상품리뷰할 때 그냥 간단히 적는 수준이다. 배송이 빠르다/ 늦다. 혹은 그냥 시끄럽다. 잘 된다. 안된다 그런 수준이다. 이런 단편적인 리뷰도 없는 것 보다는 낫다.
 세번째, 제품을 떠 받드는 리뷰다. 대개 이런 리뷰는 상품이 새로 출시되고 나서 제작사에서 리뷰를 공모할 때 이벤트에 당첨되기 위해 작성되는 경우가 많은데, 상당히 관점도 다양하고 내용도 많고 특히, 사진이나 그림이 많아서 공을 들인 흔적이 엿보인다. 이런 리뷰는 많은 말을 하고 정성이 들어있기 때문에 상당히 쓸만하지만 위!험!하!다! 왜냐면 대부분의 경우는 리뷰가 꽤 정성들여 작성되어 있기 때문에, 상품 편향적인 논조를 그대로 받아들이기 쉽다. 물건은 별로인데 리뷰가 좋아서 리뷰내용을 믿게 되고, 또 리뷰 내용은 상품 찬양 일색이고, 막상 물건을 받아보면 좌절하게 된다. 그래서 이런 리뷰는 아주 주의해야 된다. 나도 이런 리뷰에 속아서 물건샀다가 실망한 경우가 몇 번 있었다.

 잘 보자. 리뷰란 양날의 검이다. 물건을 보지 못하는 이상 의존할 수 밖에 없다. 흠흠..

by 박스 | 2008/10/14 15:25 | 트랙백 | 덧글(0)

보르도 780 LED TV

어제 마트 갔다가 그냥 TV보러 매장 들렀는데, 점원이 되게 오랫동안 친절하게 설명해줬다.
그래서 거의 리뷰 수준으로 보고 왔는데.. 와 땡긴다.
처음엔 32인치 짜리 lcd TV 대략 80만원대에서 나온거 있나 하고 갔더니 역시.. 다 100만원 이상이었다. 인터넷보단 다들 비싸다. 그래서 좀 실망했는데, 점원이 오늘 새로 들어온거라면서 한 번 보라고 해서 봤더니. LED광원을 채택했단다. 그 이름은 "보르도 780" PAVV 꺼였음.  OLED는 아이리버 스핀때문에 많이 들어봤지만 LED는 처음 들어봤다. 뭐 대충 화면뒤에 LED를 이용한 백라이트를 채택한 듯...
 내가 본 모델은 40인치 짜리 였는데, 점원이 앰프가 좋다는 말에 귀가 솔깃~'제깟게 좋아봤자 집에 있는 마란츠+캠브리지 S30보다 좋겠어?'라는 심정으로 들어 봤.는.데,  역시 집에 있는 게 더 좋았다. ㅎㅎㅎㅎ
 그리고 아저씨의 설명 계속,.. 들으면서 봤는데, 확실히 좋긴 좋았다. 화면이 너무 선명해서 오래보고 있으면 눈이 아플만큼이었다. 화질이 정말 좋구나라고 딱 알게 된 건 바로 이 사람이 스타워즈 3의 도입부를 옆에 있는 파브 lcd TV(모델명 모름, 고가인듯)랑 같이 보여주는데, 딱 별이 나오는 장면!!!! 아래와 유사한 장면인데 분명히 780에서는 별이 아래와 같이 100개정도 보였다면

다른 LCD TV에서는 대충 한 80개 정도 밖에 보이지 않았다.
분명 같은 동영상인데도말이다.
신기했다. 그리고 되게 카랑카랑했다.

이것 말고도 USB에 있는 동영상을 재생할수도 있었고(자막은 잘모르겠음), 컴퓨터와 랜연결(공유기가 반드시 필요)이 되어있으면 컴퓨터 하드에 있는 동영상이나 사진/ 음악등을 재생할수도 있었다.

그 외 기능은 따로 찾아보면 될 것이고, 실제로 봤을때의 차이는 분명 화질면에서 LED백라이트를 이용한 유닛은 그냥 LCD/ PDP와는 격을 달리하는 한차원 더 높은 발전을 보여주었다.

그래서 음... 고민스럽다..ㅎㅎㅎ
고마 32인치사서 그거라도 즐겁게 보려고 했는데 갑자기 엉뚱한 게 나타나서 지름신을 소환하려고 한다... 파산하겠다...
참고로 가격은 46인치가 320만원 정도, 40인치가 270만원 정도 했다(마트가격)

아래는 삼성전자의 보르도 40인치 상세 SPEC의 링크임
http://www.samsung.com/sec/consumer/detail/spec.do?group=tv&type=tv&subtype=lcdtv&model_cd=LN40A780R2F

by 박스 | 2008/09/24 15:50 | 트랙백 | 덧글(1)

입문기 오디오 설치 및 사용기

엊그제 주문한 오디오 시스템이 왔다. DVD89, S30, SR301, 마란츠, 분리형, 캠브리지오디오, 이게 관련 태그다. ㅎㅎ
사용하고 셋팅을 수정할 때마다 글은 조금씩 변경될지도 모른다.
난생처음으로 받아 본 분리형 시스템의 설치는 컴퓨터 조립(이게 오디오 조립보다 더 어렵다고 생각됨)을 많이 해본 나라도 덜컥 겁이 났다. 예전에 문화인류학 개론 교수님 말씀이 한국사람들이 스트레스에 약하다고 한다. 그래서 사람들이 문제를 만나면 피하는 일이 많다는 거다. 단적인 예로, 시험시간만 되면 미어터지는 당구장과 PC방, 술집이다. 사람들이 시험은 닥쳤고, 공부는 해야되는 걸 알면서 문제와 맞닥뜨리기는 싫으니까 자꾸 그런 데로 피하는 거다. 특히 그리고 남자들이 그런 성향이 심하다. 이게 반복되면 서양에서 말하는 Loser가 된다. 뭐 이런 말씀이셨는데, 그 분이 자기가 세상에서 제일 멍청하다고 생각하는 말, 싫은 말이 '피할 수 없으면 즐겨라' 였다. 왜 먼저 피하는 걸 생각하냐? 문제를 만나면 꼼꼼히 살펴보고, 해결할 생각을 해야지!! 맞는 말이다.
 쓸데 없는 얘기를 했는데, 요는 시스템 설치라는 당면한 과제를 미루지말자~ 결국 이런 거고, 사실 어떤 소리가 나올지 설레어서 얼릉 얼릉 덤벼들었다. 하하..
 처음에 있는 거라고는 DVD player, Amplier, Speaker, 광케이블(60cm 정도) 2개였다. 대충 각자의 위치를 맞추어 놓고 나니, 한 눈에 봐도 없는게 뭔지 보였다. 그렇다 앰프에서 스피커 연결하는 선이 없었던 것이었다. 그래서 스피커 뒤를 보니 단자가 네 개 있었다. 요렇게~ 왼쪽을 보시라

잘 보면 위/ 아래 사이에 금빛으로 판이 하나 붙어있다. 이게 분리된다고 생각하고(반은 맞고 반은 틀림), 대충 생각해보니 두가닥짜리 10미터 정도면 충분할 거 같았다. 그래서 얼릉 집 앞에 있는 카오디오 가게 가서 케이블을 사왔다. 5000원이었다. 생각보다는 조금 쌌다. 거기서 이게 좀 좋은 축이었고, 더 좋은 거 없냐는 내말에 주인 아저씨가 "어차피 하이파이 시스템 아니면 별 차이 없어요"라고 말씀하시는 게 묘하게 반발감이 들면서도 설득력이 있어서..ㅎㅎㅎ 그냥 들고 왔다.
 그렇게 해서 이렇게 연결 되었다. 스피커 선을 연결할 때 보니까 Regular Wiring/ Bi-Wiring 방식이 있었다. 난 귀찮아서 일단 한개만 연결하는 Regular Wiring 방식으로 연결했다. 이 차이는 따로 찾아보면 된다.
그래서 결국 아래와 같이 연결 했다.

DVD Player --<광케이블>-- 앰프 --<스피커선>-- 스피커 / (주) 하나가 빠진걸 뒤에 알게 됨.

 두근 두근~ 설치를 완료하고 시디를 얹어서 들어보았다. 내가 좋아하는 희열이 형의 여름날 앨범!
오옷!! 소리가 난다. 그리고 소리가 좋다. 지금까지 컴퓨터로 들었던 거랑 차이가 확실히 났다. 역시 이래서 사람들이 오디오에 미쳐가나보다. DVD Player는 mp3도 재생가능하다. 하지만 왠지 기기가 아까워서 mp3는 듣지 않기로 했다. 언제까지 갈지는 모르겠지만 말이다.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컴퓨터나 아이리버 시디 플레이어로 들었을 때보다 참 소리가 좋다. 당연한 거겠지? 음... 특히 피아노 연주가 많이 들어간 곡을 들으면 그 차이가 확 느껴지는 것 같다. 이번에 유희열 앨범의 그럴때마다 연주곡이 있는데 그걸 몇 번이나 들었다. 

 이번에 DVD를 한 번 보자. 음악은 몇 번 들어봤고, DVD플레이어를 샀으니 영화를 보는게 당연한 이치. 집 앞 대여점으로 가서, 내가 좋아하는 [본 얼티메이텀]을 빌려왔다. 자자.. dvd를 넣고 재생을 하려고 하는 순간, tv에 연결이 안 되어 있는 걸 알게 되었다. 그래서 비디오에 연결해서 쓰던 선을 보니까 단자 규격이 같았다. 좋구나~ DVD 플레이어 단자 중 Video라고 되어있는 하나 짜리 단자와 TV를 연결하고 재생~,
 헉 근데 화면이 흑백이다.
 내 경험으로 비춰 보건데 이건 분명히 케이블의 문제다. 그리고 앰프 뒤를 보니 광 출력 단자가 나가는 부분은 [AUDIO OUT] 이었다. 그렇구나! 광출력은 오디오만 출력되는 구나. 영상 출력은 따로 인가 보군. 영상 관련해서 분명히 예전에 콤포지트인가 콤포넌트인가 하는 케이블을 연결해야 한다고 들었다. 그래서 시스템을 추천해준 형한테 다시 전화로 상황을 설명하고 어떤 케이블을 사야하는지 물어봤다. 행님 왈"AV 케이블 사서 연결해라. 흰색 빨간색 노란색 케이블 있다."  "옙" 총총히 마트에 갔다. 점원한테 DVD플레이어랑 TV연결한다고 하니까 아래 케이블을 추천해 줬다.
정확히 위의 케이블은 아니고 저렇게 녹/적/청 세가지 색상이 들어간 케이블이었다. 그리고 이렇게 쓰여 있었다. "컴포넌트 케이블" -『컴포지트, RCA, 컴포넌트 중 컴포넌트 케이블이 제일 좋은 겁니다.』흠... 내가 사려고 한 건 av cable 이었는데 일단 두개를 사서 집에와서 보니까 오호~ tv하고 DVD 플레이어에 둘 다 저런 색깔이 입혀진 단자가 있었다. 일단 연결을 하고 보니까
 잘 된다 !!! 화면이 컬러로 선명하게 나온다 아싸~.
어라 근데 뭐가 좀 이상하다...
대사가 안 들리잖아.
이건 또 뭐지? 그러니까 배경음은 잘 들리는데 대사가 안 들린다. 왜 음.. 외화들 보면 음향이 여러겹(?) 입혀져 있어서 배경음(차가 지나간다거나 총소리) 따로 대사들의 음향이 따로 입혀져 있어, 지상파에서 외화를 내 보낼때 대사의 음향만 더빙해서 입힌다. 즉 번역이 필요한 대사들만 딱 안 들리는 거였다. 신기했다. 문소리, 차소리, 경적소리 총소리 다 들리는데 대사만 안 들리는 그 기묘함이란... 신기해하고 있을 때가 아니지. 이럴때는 일단 네이년~한테 물어보는 게 상책. 내 생각에 왠지 앰프와 스피커 사이의 문제 같았다. 검색해 본 결과 역시 내 생각이 맞았다. 5.1ch 의 경우 대사는 보통 Center 스피커로 출력이 된단다. 근데 내가 구축한 시스템은 2채널이다. 그래서 프론트의 좌우 소리만 나오고 센터/우퍼/리어로 출력되어야 하는 소리들은 하나도 안 나오는 것이었다. 앰프에 보면 스피커 셋팅하는게 있단다. 그래서 메뉴얼을 뒤적거려 보니 과연~ 스피커 셋팅을 하는 것이 있었다. 뭐 따로 채널을 선택하는 건 아니고, 우퍼/프론트/센터/리어 스피커가 있냐 없냐를 선택하는 거였다. 센터를 없다고 하면 센터의 출력이 프론트로 출력되는 것 같았다. 셋업을 하고나니 유후~ 이제서야 소리가 똑바로 나온다.
 좋다~
5.1채널이 아니어서 아쉽긴 하지만, 사운드가 좋아서 영화가 훨씬 재미있다. 데쉬하고 본하고 싸우는 장면은 정말 다시 봐도 대박이다.
그렇게 해서 결국 난 아래와 같이 연결했다.
TV --<컴포넌트 케이블>-- DVD Player --<광케이블>-- 앰프 --<스피커선>--
스피커

원래는 아래와 같이 연결해야 하지만 귀찮아서 그냥 위 처럼 했다.

DVD Player --<광케이블(오디오), 컴포넌트 케이블(비디오)>-- 앰프 --<스피커선>-- 스피커
                                                                                           │
                                                     TV --<컴포넌트 케이블>--┘


그리고 아까 위에서 얘기했던 컴포지트 & 컴포넌트 설명을 덧 붙인다. 출처는 네이버 지식소년(네이년)이다.

이어지는 내용

by 박스 | 2008/09/18 19:38 | 트랙백 | 덧글(0)

오디오 시스템

이번에 장만한 오디오 시스템이다.

마란츠 SR-301 AV 리시버


캠브리지오디오 DVD89 DVD 플레이어

캠브리지오디오 S30 스피커

 
이렇게 세개의 조합이다.

 컴퓨터를 켜야만 음악을 들을수 있다는 것에 대한 불만, 그리고 오랜동안 염원하던 미니 컴포넌트를 갖고 싶다는 소망이 한데 어우러져 미니컴포넌트를 알아보던 중, AVprime 사이트는 알게 되었고, 거기서 S30 스피커를 발견했다. 물론 이 소망과 불만은 다 내 여친꺼다. -_-;; 당연 위의 시스템도 여친집에 설치되어 있다. 하지만, 여자들은 시스템 이런거 별로 안 좋아한다. 그래서 내가 나서게 되었다. ㅎㅎㅎ
 앞서 얘기했다시피 스피커 소개글이 좋아서 뒤적뒤적하다가 어느새 분리형 시스템이 뭔지 알게 되었다. 사실 알게된건 아니고 대충 감을 좀 잡았다. 그리고 프리앰프니 인티앰프니 난생 처음 듣는 얘기들에 참 궁금했었다. 음.. AVPRIME에 나와 있는 카테고리에 대해서 정의나 설명을 좍~ 정리해놓은게 있으면 좋을텐데 생각을 처음엔 많이했다. 여튼 이렇게 좀 옅게 알게 되었을 때 우린 DVD플레이어도 샀으면 했다. 원래는 CD를 좋은 음질로 들으려고 했던 거다. ㅎㅎ 그러던 것이 일단 dvd도 앰프를 이용하면(?) 재생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처음 생각한 조합은 [ 인티앰프 + 시디플레이어 + DVD 플레이어 + 스피커 ] 이렇게 였다.
ㅎㅎㅎㅎ 지금 생각하면 웃긴다. 왜냐면 우리 수준엔 CD와 DVD 플레이어를 굳이 나눠서 살 필요가 없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처음에는 몰랐다. 그리고 또 하나, 인티앰프는 싼 거(내가 본 것)라서 그런지 모르겠는데 5.1ch이 지원이 안 됐다. 나중에 우퍼랑 센터랑 리어 사서 이걸로 그냥 5.1ch 구성할 생각이었는데, 인티앰프를 샀으면 큰일날 뻔 했다.
 근데 좋은 AV리시버랑 좋은 인티(프리 + 파워)앰프랑 음악 재생 능력은 어떨까? 흠..궁금하다. 나중에 검색해 봐야 겠군.
위 사양으로 아는 형한테 들이민 결과, 결국 형이 추천해 준 게 내가 산 조합이다.
 그러니까 지금에 와서야 생각해 보면,
 소리가 나와야 되니까 스피커 구입  ---> S30
 음악도 듣고 DVD 도 보니까 두 개가 다 가능한 DVD 플레이어 ---> DVD89
 재생기기에서 신호를 입력받아서 스피커로 소리를 보내야 하고, 5.1채널을 지원이 가능하고 라디오도 나와야 되므로 이에 해당하는 건 AV 리시버/앰프 ---> SR-301
이렇게 구매하게 된 것이었다.
 근데 이 조합에 빠진게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바로 바로 ~~~ 케이블 !!! -_-;;
avprime에 시스템을 주문하면서 시스템 설정할 줄 모르니 케이블을 좀 같이 보내달라고 했더니, 흠... 광케이블 두 개가 같이 왔다. 근데 나중에 알게 된 건데, 광케이블은 오디오용이었다. 그래서 아무리 해도 DVD가 화면으로 안 나왔다. 이 얘기는 담에~
여기까지 구매기 끝.
 여담이지만, 내(여친이)가 돈 주고 산 건데 택배로 오는 장비들을 기다리면서 참 많이 설레었다. 마치 선물을 받는 것 처럼...
 ㅎㅎ ^^

by 박스 | 2008/09/17 17:04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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